산악·교통사고로 1명 사망·1명 심정지…평창 고속도로에서는 3중 추돌
주말인 오늘 강원도 곳곳에서 산악사고와 교통사고, 차량 화재까지 잇따라 발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춘천에서는 트레일 러닝을 하던 40대 남성이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고, 원주에서는 80대 여성이 차량에 치여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밖에도 평창 영동고속도로에서는 차량 3대가 추돌했으며, 인제에서는 주행 중이던 승용차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춘천 검봉산에서 트레일 러닝하던 40대 사망
19일 낮 12시 6분쯤 강원 춘천시 남산면 백양리 검봉산 육개봉 인근에서 산악마라톤인 트레일 러닝을 하던 46세 남성이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헬기를 이용해 구조에 나섰습니다.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춘천지역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안타깝게도 결국 숨졌습니다.
주말을 맞아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산행이나 트레일 러닝 전 자신의 몸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 보입니다.

수리봉·삼악산에서도 산악사고 이어져
같은 날 춘천에서는 다른 산악사고도 연이어 발생했습니다.
오전 11시 58분쯤 춘천시 동면 신이리 수리봉 우무골 인근에서는 57세 남성이 바위에서 미끄러지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이 사고로 눈 부위 등에 출혈이 발생해 소방헬기로 구조된 뒤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어 오후 1시 33분쯤에는 춘천시 신북읍 율문리 삼악산 상원사 인근에서 산행 중이던 61세 남성이 넘어졌습니다.
남성은 통증을 호소해 헬기로 구조된 뒤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하루 사이 춘천지역 산에서 여러 건의 사고가 발생한 만큼 등산 시 미끄러운 바위나 급경사 구간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원주에서는 88세 여성 차량에 치여 심정지
교통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이날 오전 6시 31분쯤 원주시 태장동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 앞 도로에서 경차가 도로를 건너던 88세 여성을 들이받았습니다.
피해 여성은 사고 직후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 등 관계 당국이 사고와 관련한 정확한 경위를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평창 영동고속도로에서는 차량 3대 추돌
오후에는 고속도로에서도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후 3시 48분쯤 평창군 용평면 장평리 영동고속도로 평창IC 인천 방향에서 제네시스 승용차 등 차량 3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렉스턴 스포츠에 타고 있던 2명과 토레스에 탑승했던 2명은 현장에서 추후 진료를 희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차량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주말 고속도로는 차량 통행량이 늘어나는 만큼 앞차와 충분한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전방을 주시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인제에서는 달리던 K5 승용차에 화재
인제에서는 차량 화재도 발생했습니다.
오전 8시 58분쯤 인제군 남면 갑둔리 갑둔고개 인근 도로를 달리던 K5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약 35분 만에 진화됐지만 차량 한 대가 모두 탔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당국 등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주말 강원도 곳곳에서 이어진 사고
오늘 하루 강원도에서는 산악사고부터 교통사고와 차량 화재까지 여러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특히 춘천에서는 산악사고가 연이어 발생했고 이 가운데 한 명이 목숨을 잃었다는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가을로 접어들면서 등산이나 트레일 러닝 등 야외 활동을 계획하는 분들도 많아지고 있는데요.
산행 전에는 자신의 체력과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무리한 코스는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등산화와 보호장비를 갖추고 혼자보다는 동행자와 함께 움직이는 것도 사고에 대비하는 방법입니다.
운전할 때 역시 주말에는 평소보다 차량과 보행자가 많을 수 있는 만큼 속도를 줄이고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해야겠습니다.
사고로 숨진 분의 명복을 빌며, 부상을 입거나 병원으로 이송된 분들의 빠른 회복을 바랍니다.
※ 이 글은 2026년 9월 19일 소방당국과 언론 보도를 토대로 작성했으며, 사고 원인 및 피해 상황은 추후 조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